둘째날 오후

든든하게 점심식사를 한 뒤 우리는 바다에 이어
반려견 산책코스로 유명한 송악산 둘레길로 향했습니다

30여분을 달려 도착한 송악산 공영주차장
차를 내려 두리번 거리며 송악산을 찾았지만
표지석만 큼지막하게 서있을뿐 도대체 어디가 송악산인지 가늠이 되질 않았습니다

그동안 '산'이라고 하면 뭔가 높고 웅장한 모습일꺼라는 선입견에 빠져있었던 겁니다.
송악산은  작은 화산체로 그 높이가 불과 104m에 불과한 작은 산이더라구요.

사실 둘레길이지만 산에 있다고 해서 '꽤나 힘든 산책이 되겠구나'라고 예상했는데
다행이 산처럼 보이지 않는 작은 산의 둘레길이라 정말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또한 소문대로 꽤 많은 반려 가족들이 산책을 나와 계시더군요
덕분에 '진'이도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인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송악산 둘레길에서는 가파도는 물론이고 날씨가 좋은 날엔 마라도까지 볼 수 있다고 하니
제주도를 방문하신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산 같지 않은 송악산 둘레길 산책 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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